한국 사람이라면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네이버 아이디는 자칫 관리를 잘못하면 해킹이 되어 카페나 블로그에 나도 모르는 홍보 글이 잔뜩 올라오게 됩니다.
내가 쓴 글들도 아닌데 스팸 광고 때문에 제재를 받거나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가 엉망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첫번째로 비밀번호를 길고 복잡하게 사용하며 주기적으로 암호를 변경하는 것이 좋지만 원천적으로 해외 로그인을 차단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네이버 해킹 대부분 중국, 터키, 러시아와 같은 해외에서 접속을 시도하게 되며 VPN을 사용하기도 해서 해외 로그인 차단을 설정해 두면 해커의 접속 빈도 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네이버 보안 설정 – 해외 로그인 차단
네이버에 로그인한 다음 닉네임 오른쪽의 [내정보]를 클릭합니다.
내정보의 [보안설정] 탭으로 이동하면 로그인 차단 설정 항목이 있는데, 여기서 해외 로그인 차단 기능을 ON으로 변경합니다.
해외 로그인 차단 기능은 전세계 지역별 IP(GeoLocation)를 기반으로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로그인을 시도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해외 해킹 시도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새로운 기기 로그인 알림 설정에서 로그인 알림 받기 기능도 활성화 해두면 평소에 접속하는 환경이 아닌, 다른 기기에서 접속했을 때 메일로 알림을 보내줍니다.
설정을 마친 후 해외에서 로그인을 시도하면 ‘차단한 해외 지역에서 로그인이 시도되었습니다.’ 라는 제목의 메일을 받게 됩니다.
해외에서 로그인을 시도하는 상대방 입장에서는 위와 같이 ‘해외 로그인 차단 기능이 실행되었습니다.’ 페이지로 이동되며 휴대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본인인증을 진행해야 합니다.
네이버 보안 설정을 깜빡하고 사용자가 해외로 나가도 본인인증이 있기 때문에 사용에 문제가 없으므로 보안을 위해 꼭 네이버 해외 로그인 차단 설정을 하시길 바랍니다.